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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2026.08.25

로자이크, 제조 AX 시대 ‘숙련지능 기업’ 전환 해법 제시

숙련공 암묵지 데이터·AI·로봇으로 자산화…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 제안

로자이크, 제조 AX 시대 ‘숙련지능 기업’ 전환 해법 제시
제조업 현장에서 숙련공의 고령화와 기술 단절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숙련공이 보유한 경험과 노하우를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로봇 기술로 자산화하는 ‘숙련지능 기업’​이 제조기업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특히 Physical AI와 제조 AX(AI Transformation)가 본격화되면서 금형·용접·주조·가공 등 숙련자의 경험 의존도가 높은 뿌리산업에서도 단순 자동화를 넘어 사람의 숙련기술을 디지털화하고 AI가 학습·활용할 수 있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 경기 남부의 한 금형업체에서는 “공장에서 가장 젊은 숙련공이 57세”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숙련인력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직원 약 200명 가운데 숙련공은 20여 명에 불과하며, 7~8년 전만 해도 100명을 넘었던 1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인력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문제는 이들이 현장을 떠날 경우 오랜 기간 축적한 작업 감각과 판단 기준, 공정 대응 노하우 등 이른바 ‘암묵지(Tacit Knowledge)’도 함께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숙련공 한 명의 판단과 작업 능력이 생산성과 품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제조현장에서는 기술 전승의 단절이 기업 경쟁력 저하로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로자이크(ROSAIC)는 숙련공의 작업과 판단 과정을 데이터화하고 이를 AI와 로봇이 학습·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숙련지능 기업’으로의 AX 전환​을 제조기업의 새로운 사업화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숙련지능 기업은 숙련공을 단순히 자동화 설비로 대체하는 개념과는 차이가 있다. 사람이 축적해 온 작업 방식과 현장 판단, 공정 조건에 따른 대응 경험을 데이터로 축적하고 AI가 이를 학습하도록 해, 향후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의 실행 능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같은 논의는 국내 대표 중소 제조업 밀집지역인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시화·반월 산업단지는 금형·기계가공·부품·소재 등 다양한 뿌리산업과 중소 제조기업이 집적된 지역으로, 숙련인력 감소와 인력 확보 문제, 생산성 향상이라는 국내 제조업의 과제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곳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해 한국공학대학교 공학최고경영교육원(ITP)은 25일 오후 2시 한국공학대학교 ITP강당에서 AI 명사초청특강 ‘AX 시대, 산업단지공단, AI 숙련지능 기업으로 진화하라’​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송세경 KAIST 기계공학과 겸직교수 겸 KGAF 협회장, 로자이크 대표이사​가 연사로 나서 Physical AI와 제조 AX 시대의 변화와 함께 숙련공의 암묵지를 데이터·AI·로봇으로 자산화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또한 제조기업이 기존의 설비 중심 스마트팩토리를 넘어 현장에 축적된 숙련기술을 기업의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생산성과 품질 향상 및 자동화 경쟁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고령화와 인력 부족에 직면한 시화·반월 지역 제조기업들이 ‘숙련자의 경험에 의존하는 기업’에서 ‘숙련을 데이터와 AI로 축적하는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향​이 주요 화두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25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경기도 시흥시 산기대학로 237 시흥비즈니스센터 4층 한국공학대학교 ITP강당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뿐 아니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한국공학대학교 공학최고경영교육원(ITP)이 주관하고 KAIST, KGAF, 로자이크가 협력한다. 로자이크 관계자는 제조 AX의 핵심을 단순한 공정 자동화가 아닌 “현장에서 사라지고 있는 숙련의 가치를 데이터와 AI를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에 두고, 향후 뿌리산업 및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숙련지능 기반의 AX 전환과 사업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